남부 호우특보, 비에 폭삭 젖은 어린이날

남부지방 폭우로 인한 피해 및 통제 

 어린이날 연휴에 남부지방에 때아닌 폭우로 인해 곳곳이 피해가 속출했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소방당국은 제주/전남/경남의 공사장과 주택 침수, 도로 장애물 철거 등 92건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폭우로 인해 제주에서만 107편, 전국적으로는 309편의 항공편이 결항사태도 빚어졌다. 71개 항로의 여객선이 결항됐고 7개 국립공원 262곳이 통제됐다.

 

 

 

행정안전부의 조치

행정안전부는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 기관에 빗물받이와 배수로에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침수방지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유지하도록 지시했다. 인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캠 팡 장,. 강변, 산골짜기, 해안가 등을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도 지시했다.

 

 

중대본의 요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반지하 주택,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과 사면의 하천, 태양광 설비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홍수와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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