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 미친듯이 날아가는 주가, 누가 엉덩이에 불을 붙였나?

바다를 배경으로 주식을 하고 있는 모습

▷서론

인공지능(AI) 분야의 강자 엔비디아가 예상치 못한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20% 이상 급등하는 눈에 띄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러한 급증으로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1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최초의 반도체 회사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있다.

 

 

 

▷치솟은 주가

2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24.37% 상승한 379.80달러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순간 최고 주가는 $394.8까지 치솟았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단 하루 만에 1,840억 달러가 급증하여 총 9,390억 달러에 이르렀다. 마켓워치(Market Watch)는 월트 디즈니, 넷플릭스, 보잉, 나이키와 같은 유명 기업을 능가하는 미국 기업이 목격한 일일 최대 시가 총액 증가라고 보도했다.

 

 

 

▷1조 클럽 가나?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에만 무려 160%나 급등하여 회사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에 가까워졌다. 엔비디아가 1조 달러를 달성하면 최초의 반도체 회사가 된다. 현재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는 기업은 애플(2조 720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2조 4230억 달러), 사우디 아람코(2조 5900억 달러), 알파벳(1조 5730억 달러), 아마존($1.179조) 정도가 전부다.

 

▷기대치를 뛰어넘은 1분기 실적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은 회사의 인상적인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데 기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전날 장 마감 후 2024회계 연도 1분기 순이익이 20억 4300만 달러로 2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 감소한 71억 9000만 달러였지만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를 10.3% 상회했다.

 

▷반도체 수요 증가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회사 주가 강세가 AI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수요 급증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이러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급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의 파급 효과

엔비디아 주가의 긍정적인 성과는 다른 반도체 주식에도 파급 효과를 미쳤다. 미국에서 AMD는 11.16% 급증했고, 대만 TSMC는 14.22% 증가했다. 이 밖에도 애플(0.67%), 마이크로소프트(3.85%), 알파벳(2.09%), 메타(1.40%)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에 반응하듯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 올랐다.

 

▷캐시우드의 실수

흥미롭게도 '돈나무 언니'라고 불리는 캐시우드가 엔비디아의 주식이 급등하기 전에 매각한 사실이 드러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저명한 상장지수펀드(ETF)인 캐시우드의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는 지난 1월 엔비디아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고 한다. 캐시우드는 지난 2월 반도체 제조업체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었다.

 

엔비디아 마크엔비디아 그래픽 카드

▷결론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과 시가총액 1조 달러 달성은 AI 산업의 주요 수혜자로서의 위치를 강조한다. 회사의 뛰어난 실적과 반도체 수요 증가는 이러한 놀라운 성장을 견인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게다가 이 긍정적인 영향은 다른 반도체 주식과 더 넓은 나스닥 지수로 퍼져 엔비디아의 시장 성공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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