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전구체 사업 투자로 배터리 부분 입지 확대

1. 서론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기업인 LS가 2차 전지 전구체 사업 진출을 위해 엘앤에프와 손을 잡았다. 'LSF 배터리 설루션'으로 명명된 합작법인은 황산니켈, 전구체, 이차전지 소재 재활용 등 배터리 부문으로의 LS그룹의 전략적 확장을 상징한다. 새만금산업단지에는 전구체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올해 착공해 2025~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합작 투자 및 지분 분배

합작법인은 2029년까지 생산량 12만 톤, 프로젝트 규모 1조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법인은 LS가 55%, 엘앤에프가 나머지 45%를 소유하는 공동경영체제로 운영된다. LS그룹은 이번 합작법인에 약 1678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구체 제조, 판매, 황산니켈, 재활용 공정 등 2차 전지 양극재 사업에서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3. 전구체의 중요성

전구체 소재는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 등으로 구성된 화합물로 전지의 양극재의 필수 성분이다. 양극재는 양극재, 분리막, 전해질과 함께 전기자동차, 휴대형 전자기기, 가전제품 등에 사용되는 이차전지의 기본이 되는 소재이다. 황산니켈에서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통합 밸류체인 구축은 LS그룹의 배터리 사업 진출에 있어 중추적인 발걸음을 의미한다.

 

4.LS MnM의 역할

LS그룹의 자회사인 LS MnM은 재활용 공정, 제련 부산물, 광물성 원료, 공정 스크랩 등을 통해 발생하는 황산니켈을 합작법인에 공급한다. 한편 엘앤에프는 합작법인이 생산하는 전구체 소재를 공급받아 2차 전지 양극재를 생산하게 된다. 본질적으로 이 협력은 황산니켈에서 전구체 및 양극재에 이르는 산업 가치 사슬을 구축하여 배터리 산업에서 LS 그룹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5. 비전

LS MnM은 최근 충남에 연산 5000톤 규모의 황산니켈 공장을 준공했다. 2030년까지 황산니켈 생산능력을 27만 톤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그룹 '비전 2030' 발표에서 무탄소 전기·미래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성장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유통, 전기 및 보드 사업 부문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LS그룹은 2030년까지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의 균형 5: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6. 결론

LS와 엘앤에프의 합작투자를 통한 파트너십은 이차전지용 전구체 소재를 목표로 배터리 부문으로의 중요한 이동을 나타낸다. 이것은 황산니켈, 전구체, 양극재를 아우르는 산업 밸류체인 구축은 배터리 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LS그룹의 의지를 보여준다. 회사의 확장 계획은 장기 비전과 일치하여 LS그룹을 무탄소 전기 및 미래 산업의 진화하는 환경에서 탁월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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