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비상사태는 해제 됐지만, 국내엔 아직 확진자가 늘고 있다.
WHO,10개월 만에 엠폭스 해제 선언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Mpox)에 대한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해제해 발병 통제에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선언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5월 11일 해제가 발표된 이후 국내에서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70명의 국내 확진자가가 발생했다. 해제 선언 이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사무총장은 5월 11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WHO 산하 국제보건규제비상위원회의 조언을 받아들여 엠폭스 PHEIC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엠폭스는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등 일부 지역에서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난해 5월 유럽과 북미에서 발견돼 전 세계 100여 개국으로 퍼졌다. WHO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