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은퇴하는 순간 의미가 없어진다

뮤지션은 은퇴 안한단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

더는 음악이 떠오르지 않을 때까지 계속한대요

내 마음속엔 아직 음악이 있어요

 

-영화 '인턴' 중 로버트 드 니로의 대사-

 

 

 나의 아버지는 60세쯤에 정년퇴임을 하셨다.하지만 지금도 일을 하신다.무릎이 많이 좋지 않으셔서 힘든일은 하지 못하시고 아파트 경비원을 하셨다가 최근엔 한달에 10번 하루에 3시간씩 30만원정도 받으시고 학교시설관리를 나가신다.하시는 일은 보도블록사이제 잡초제거하는 일이다.그래서 나에게 잡초제거 하는칼이 필요한데 나에게 좋은거 구할수 없냐고 물어보셔서 구해드렸었다.

 

 아버지는 본인이 아직도 일을 할수 있는 것 자체게 기쁨이 있으시다고 했다.한평생 집안가장으로서 책임을 지던 위치에 계시던 분이 여유를 갖춘 상황이라고 해도 취미생활도 있을리 만무하고 집에만 계속 있으면 몸도 마음도 망가지신다고 어떻게든 소일거리라도 찾으셔서 하신다.

 

 어른신들에게 이제 편히 쉬시라는 말은 함부로 하지 않는게 좋다.좋은 뜻으로 하는 말일지라도 그 사람들에겐 위로가 되지 않는다.뒷방 늙은이 취급하는 느낌을 받으실수도 있다.스스로 판단하시게 두는게 맞다.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정년퇴임을 했다고 해서 꿈이 사라지는것이 아니다.삶이 끝나는것도 아니다.온전한 삶으로서 존중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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