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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감상]박목월 - 청노루

[시 감상]박목월 - 청노루

시 소개 머언 산 청운사 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 봄눈 녹으면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는 열두 굽이를 청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설명 박목월 시인의 청노루는 1946년에 발표된 작품으로 비교적 그의 초기시에 속한다. 현실과 단절된 이상적 세계의 그윽한 평화와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어의 선택과 배열이 매우 절제되어 있으며, 간결한 언어와 민요적 리듬 속에 이상화된 전원 세계를 담고 있다. '청노루', '청운사', '자하산' 등의 시어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환상적인 자연물로, '마음의 자연'이라는 환상적인 자연물을 창조하고 있다. 특히나 '청노루'의 삶과 같은 경지는 시적 자아가 현실을 떠나 은거하는 생활을 추구하는 이상 세계로, 깨끗하고 순수한 자연미를 표현하는 탈속한 색채를 지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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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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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감상]박목월 - 윤사월

[시 감상]박목월 - 윤사월

시 소개 송홧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직이 외딴 집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이고 엿듣고 있다 설명 박목월의 '윤사월'은 박목월의 시집인 '청록집'에 수록된 대표시다. 이 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작품으로, 송화가루가 날리는 외딴 봉우리에 해가 길고 꾀꼬리가 우는 풍경을 묘사하고 있다. 눈먼 처녀가 문설주에 귀를 대고 엿듣고 있는 모습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인간의 순수한 마음을 담아내었다. 이 시는 전체적으로 토속적인 어휘와 간결한 문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 감상 시가 굉장히 짧다. 4연으로 구성이 되었지만, 각 행자체가 워낙에 짧은 호흡으로 맺음을 했기에 감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함..

  • format_list_bulleted 기성시 감상
  • ·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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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감상]박목월 - 나그네

[시 감상]박목월 - 나그네

▷시 소개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감상평 외롭다. 짧은 문장구성의 연속이지만, 툭툭 내 던지듯이 뱉어지는 그 속에서 사무치는 외로움이 느껴진다. 나그네 자체가 한 곳에 머물지 못하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방랑자 같은 느낌인 데다가, 거기에 그가 왜 나그네가 되었는지 알 수 있을듯한 외줄기 길... 삼백리나 되는 남도... 술 익는 마을에 따뜻한 저녁놀을 지는 곳에서 잠시나마 고향의 따뜻함을 느꼈지만, 그는 또 길을 떠난다. 아무도 모르게 그렇게 떠난다. 슬프다... 우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그저 나그네에 불과하다... 하지만, 너에게만은 그러고 싶지 않다. 떠나고 싶지 않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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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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