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결국엔 인정하고 말았다
네가 날 떠난 건
사실이며 진실이다
그래도 널 포기 못한다
강제로라도 널 잡아두겠다
강제로라도 널 묶어두겠다
난 너 없이 살 수 없다
이제 너의 의사는 중요치 않다
내 곁에 있어줘라.
▷시를 쓰게 된 계기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오늘 탈모처방받고 탈모약을 먹기로 했습니다. 탈모약 부작용이 성기능 관련 장애가 있을 수도 있고 우울증이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일단 나중 문제. 정 문제가 된다면 그때 약을 끊으면 증상이 없어진다고 하니까 일단은 먹어야겠습니다.
천만탈모인들 힘냅시다 파이팅!
*다음 시를 감상하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