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을걸 알면서
눈물 흘리는 걸 보고도
내뱉은 나쁜 말
나도 모르게
홧김에
너 맘 아프라고
끝내 한 모진 말
돌아오는 길에
병신같이
네가 왜 처 우냐?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은 법
네게 한 나쁜 말들은
아무리 주워 담으려 해도
가시가 돋쳐
서로에게 상처만 남긴다.
▷시를 쓴 계기
내가 10년 동안 울면서 후회하고 다짐했는데...
너 꼭 그랬어야 했냐?
너 그러면 안 됐어.
꼭 그렇게 나쁜 말해야 속이 후련했냐? 시박새키야
사람이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게 세상의 이치라더라
알아들었냐?
지금부터 벌을 줄 테니 달게 받아라.
...벌 받는중...
*다음 창작시를 감상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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