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처음 본 날
나에게 반했다던 너
사실 나도 너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빠졌었다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내가 너무 힘들때
내색하지 않았지만
네가 곁에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되지도 않는 짜증
쉬도때도 없는 잔소리
마음과 다른 나쁜 말들
모두 별일 아니라는 듯 넘어가줘서 고맙다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네가 내 삶에 들어온건
나에게 행운이었다
혼자서 버티기 힘들어
죽고 싶을 때마다
네가 있었기에 살아갈 수 있었다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함께 했던 그리운 여행
함께 먹었던 즐거운 음식
함께 나눴던 따뜻한 사랑
모든 게 함께여서 고맙다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혹여 먼 훗날 헤어지는 순간이 와도
웃으며 보내줄 수 있는 마음을 받았다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미안함인지 고마움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도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흘러
널 붙잡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항상 이기적인 놈인데
너에게 항상 기대는 놈인데
받아줘서 고맙다
웃어줘서 고맙다
항상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시를 쓰게 된 계기
오랫동안 곁에 있어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이야기다.시는 표현하기 힘든 마음을 전달하기에 좋은 문학장르인것 같다.고맙다는 말을 시를 빌려서라도 표현할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같다.
*다음 창작시 포스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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