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상해서
애써 못본척 한다
이내 끝내 참지 못해
너를 보기위해
굳이 보기위해
먼길을 찾아간다
그래도 막상 만나니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다
조금있으면
넌 또 떠나겠구나
괜히 자존심 부려
미안하다
내년에 또 보자.
영상
시를 쓰게 된 계기
매년 4월이면 벚꽃이 핀다.
누구에게는 즐거운 경험이 될수도 있겠지만,나에게는 매년 느끼는 별 감흥없는 상대다.
근데 꼭 그렇다.안보면 보고싶고,보고있으면 별 느낌없고...
항상 옆에 있어주던 널...
가끔씩 시간이 안맞아 놓치게 되면,
꼭 이 벚꽂처럼 보고싶어 찾아가는구나.
[창작시]눈
네가 보고플땐 가만히 눈감고 너의 얼굴을 떠올린다 새하얀 네가 날 향해 웃음 지으면 나는 바람이 된다 바람이 되어 네가 있는 곳으로 한숨 날아가 널 내품에 꼭 안는다 내 품에 안긴 너는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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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시]하산
더 이상 오를때가 없어 아니,오르지 못해 힘이 남지 않아서 탁트인 풍경을 보며 배불리 배를 채우고 나니 날이 저물기도 했고 더 이상 머물수가 없어 머물곳도 마땅치 않기에 눕고싶어서 쉬고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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