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상해서
애써 못본척 한다
이내 끝내 참지 못해
너를 보기위해
굳이 보기위해
먼길을 찾아간다
그래도 막상 만나니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다
조금있으면
넌 또 떠나겠구나
괜히 자존심 부려
미안하다
내년에 또 보자.
영상
시를 쓰게 된 계기
매년 4월이면 벚꽃이 핀다.
누구에게는 즐거운 경험이 될수도 있겠지만,나에게는 매년 느끼는 별 감흥없는 상대다.
근데 꼭 그렇다.안보면 보고싶고,보고있으면 별 느낌없고...
항상 옆에 있어주던 널...
가끔씩 시간이 안맞아 놓치게 되면,
꼭 이 벚꽂처럼 보고싶어 찾아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