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지 않은 일이다
새찬 바람소리에
잠에서 깨는 일
흔들리는 창문사이로
쇳소리가 울리고
들썩이는 새파람에
마음이 날리인다
다시 잠을 청하기엔
네 울음이 심상찮아
가만히 마주 앉아
너를 들여다본다
흔하지 않은 밤이다
새 애찬 바람소리에
잠 못 이루는 밤.
▷시를 쓰게 된 계기
자고 있는데 비바람에 깨는 경우가 아주 가끔 있다.
태풍정도 되면 정말 깰수도 있지만,흔치않은 일이긴 하다.
잠에서 깰정도로 신경쓰였달까?신경쓰일정도로 잠이 깊게 들지 않았달까?
내가 해줄수 있는 일은 없다.
그냥 가만히 지켜보는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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