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롱하다
하루종일 온몸에
기운이 빠진 듯
피로를 주체할 수 없다
너를 다시 찾기 위해
들었던 아무개의 조언
그 아무개가 문제인가?
조언이 문제인가?
유명한 상담사라 하여
내 굳게 믿고
아무개의 조언대로 했건만
아직 소식이 없는 너
조언이 문제인가?
그 아무개가 문제인가?
아무개의 조언을 들어도
너를 다시 찾지 못해서인가?
피로를 주체할 수 없다
기운이 빠진 듯
하루종일 온몸이
몽롱하다
▷시를 쓴 이유
처음엔 몰랐는데 탈모약이 부작용이 있네요. 먹으면 하루종일 몽롱합니다. 이거 큰일이네요. 일단은 며칠을 더 먹어봐야겠지만 지속된다면 머리를 포기해야 할 듯합니다.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ㅠㅠ 힘을 주세요~
*다음 시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