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보니 좋아서 쪽. 손잡으니 또 좋아서 쪽쪽. 껴안아도 좋아...흐 쪽쪽쪽. 내가 너에게 입술로 할 수 있는 최고의 표현. (사랑해) ▷시를 쓰게 된 계기 사랑하는 사람과의 스킨쉽을 참을수가 있나?너무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시에 표현해봤다. *다음 시를 추천합니다.
혼자 있을 땐 참을 수 없다 너와 있을 땐 최대한 참았다 지금은 너와 있어도 참을 수 없다 그렇다 이제 우리는 참을수 없는 사이. 시를 쓰게 된 계기 처음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시간이 지나고 상대가 편해지면 방귀를 트는 경우가 많다. 그런 상황을 시로 다르게 해석하여 표현해 봤다. 사랑하는 당신에게 내 마음을 이제는 참을수가 없다. [창작시]방구2 얼마나 참고참다 터져버린걸까? 소리도 없이... 몰래 뀐 방구는 대비 할 새도 없이 내 코를 찌른다 이해가 되기에 애써 무덤덤 하려했지만 '도대체 뭘 먹은거니?' -뿌우우우웅! 무안한 너에게 내 gnine83.tistory.com [창작시]내 얼굴 처음이다 살면서 수천,수만번을 봤어도 오늘처럼 이렇게 자세히 보는 내 얼굴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미간사이..
날카롭고 애처로운 목소리에 무의식적으로 정신이 번뜩 깬다 고양이다. 옆집인가? 아니면 윗집인가? 소리의 진원지는 어디인가? 베란다로 나와서 다시 조용히 귀 기울여본다 창문 너머 주차된 자동차들 사이에서 새하얀 새끼고양이가 울고 있다 물끄러미 한참을 쳐다봤다 순간 서로가 눈을 맞췄다 하나 애절한 울음은 그치지 않는다 한참 진행 중인 새벽에 네가 그토록 우는 까닭은 지나간 밤을 찾지 못해서냐? 아니면 바라던 아침이 오지 않아서냐? 시를 쓴 계기 어느 날 자고 있는데 고양이 울음소리에 잠이 깼다. 난 순간 옆집이나 윗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나?라고 생각했지만 고양이 소리가 많이 울리는 것이다. 베란다 문을 열고 보니 밖에서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덜덜 떨면서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시를 지었다. [창작시]..
알 수 없지 네가 어떤 심정인지 어떤 각오인지 어떤 마음가짐인지 내가 감히 너를 이해한다는 말도 어쭙잖게 위로한다는 것도 너를 힘들게 하는 거겠지 그래도 못 본 체할 수 없다 나는 널 막을 수밖에 없다 결국엔 더 나락으로 빠질 널 이제는 지켜볼 수만은 없다 손잡아줄게 같이 걸어갈게 힘들면 기꺼이 업어줄게 울고 싶을 땐 안아줄게 딴 데 가지 않고 옆에서 지켜봐 줄게 시를 쓰게 된 계기 더글로리 보면서 문동은이 복수를 하면 할수록 자기 자신은 얼마나 더 피폐해질까 생각해 봤다. 고등학교 때 학교선생이, 아니면 경찰이, 주위에 누구라도 동은이의 말에 귀 기울여 들어줬다면 동은이가 이렇게 불행한 삶을 살았을까? 결국 무관심과 방관이 가장 나쁜 짓이다. 그런 마음으로 글을 써봤다. [창작시]욕심 하루종일 고생이다..
하늘을 봐. 저 높이 떠 오른 태양. 바다를 봐.새파란 저 물결 속에. 우리 하나라는 마음으로. 다 같이 손뼉 치고 노래 불러요. 여기 모인 우리는 하나. 더불어 살아가고 서로가 힘을 주는 한 우레 한 가슴으로 언제나 사랑하고 한없이 믿음 주는 행복한 세상 만들어가자. 하나 된 마음으로 ▷노래를 만들계 된 계기 스무 살 때 내가 만든 노래다. 과 소모임에 한 우레 한 가슴이라는 노래패가 있었는데, 나는 그 노래패 소속은 아니었고 동기가 소속이었다. 그 친구랑 나랑 저녁에 식당 알바를 같이 했었는데 손님이 없고 한가한 시간에 그 친구가 "노래패에서 주제곡 같은 거 하나 모집한다."라는 말 듣고 그 자리에서 입으로 솰라솰라해서 만든 노래.(난 상금 같은 거 있는 줄 알았는데 그런 거도 없었음) 물론 이 노래..
모두가 잠든 밤 왼쪽 팔목은 북쪽을 향해가고 고픈 배를 취하려 부신 편의점에 들른다 왼손에 제육 삼각김밥 하나 오른손엔 바나나우유 들고 소복이 조용한 거릴 깨울세라 조곤조곤 먹으며 집으로 간다 현관도어록의 말끔한 소리에 꺼져가던 정신이 확 돌아오고 씻을지 말지 고민하다 허겁지겁 몸을 탈피하고 아득한 침대에 몸을 누인다 적막한 어둠 속에서 휴대폰이 반짝거리고 여자친구의 부재중 전화 2통과 서너 개 정도 되는 카톡을 확인하다 휴대폰을 닫는다 나도 모르게 한숨이 새어 나온다 나도 모르게 그렇게 잠이 든다 -주 52간에서 69시간으로 근로 개편이 되면 서민들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 이번엔 그런 생각으로 시를 지어 봤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다음 시를 보실것을 추천합니다.
다시는 못 볼 줄 알았지 너의 모습 희미해져 아득하게 멀어져갔기에 정말로 못 볼 줄 알았지 너와 나 사이를 가로막은 벽 너와 나를 갈라놓은 시간 너와 나만의 추억이 흩어져갈 때쯤 너와 나는 다시 만나게 됐네 변해버린 줄 알았는데 못 알아볼 줄 알았는데 오랫동안 쓴 가면을 벗는 순간 서로의 눈은 흔들렸어 오랜만이구나 정겨운 너의 모습 돌아 돌아 찾은 우리의 모습 반갑다, 정말 반가워 ▷시를 쓴 계기 요즘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가 되어서 밖에 나가면 신기합니다. 항상 마스크 쓴 알 수 없는 표정들의 사람들을 만나다가 다시 예전의 얼굴을 본다는 게 신기하고 너무 어색해요. 다시는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가 없었으면 좋겠고 모두들 마스크 벗은 만큼 웃는 얼굴로 봅시다. 근데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를 정말 벗을 순..